좋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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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50분 용산발 익일 04시 19분 여수행 1517번 무궁화호..
무작정 이 표를 샀다.
대전으로 내려가야 했지만…
왠지 그냥 막 가고 싶은 똘끼 발동에 무작정 사버렸다.
6시간의 기차여행은 짧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처음 타보는 야간? 새벽? 열차..
기차 안은 피곤함이 가득한 얼굴로 잠들어 버린 정적만 존재하고
그런 이들에게 방해가 될라 은은히 조명하고 있는 기차 안은
시속 120Km/h로 달리는 기차 안이라기 보다는
평화로운 저녁 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에 있는 카페칸..
그 안은 기나긴 기차여행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이들로 붐볐다.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 노래방에서 소리를 지르는 이들..
빠르게 스쳐가는 밖의 세상을 보며 맥주 한잔을 마시는 사람들의 여유..
오늘 삼각대를 찾아서 야경 연습을 해보았다.
그런데 삼각대가 캠코더용이라 그런지 잘 고정이 안된다.
캠코더는 앞쪽으로 고정 홈이 하나 더 있어서 그곳과 맞추어져 고정되는데
dslr은 마운팅을 어떻게 하는지 – _ -;;
나의 D90은 홈이 한개다 -ㅂ -;;;
여하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육교위에서 찍어보았다.
주밍 하면서도 노출을 줘봤는데 한번에 코를 다 뽑았가 다 넣었다하는 스킬이 부족해서 실패작만 나왔다.
좀더 연습이 필요한 야경 촬영..